통화스와프를 하는 이유 중 대다수는 미래의 경제학적 리스크를 대비하기 위해서 하는 경우가 대다수라고 배웠다. 

예를 들어 외화는 물건처럼 시장에 나와 있어서 아무때나 살 수 있는 것이 아닌데, 무역에 흑자가 나고 가진 자산이 많아도 자국 통화(한국의 경우 원화)가 기축통화가 아닌 한 급박하게 외화가 필요할 때 그 외화가 없으면 민간기업으로 치면 흑자도산에 해당하는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 

여기서 기축통화란? 

국제간의 결제나 금융 거래의 기본이 되는 화폐를 말한다.

#2 기축통화가 되기 위한 기준 

달러와 금

기축통화가 되기 위해서는 첫째로 그 나라의 보유량이 전세계 1등이어야 하며 어마어마한 무역 적자를 봐야 한다.

(기축 통화가 되려면 전 세계에서 사용되어야 하므로 국내로 들어오는 돈보다 국외로 나가는 돈이 더 많아야 한다.

따라서 엄청난 무역적자를 봐야 한다.)

 

 

월스트리트

두번째로 금융업이 엄청나게 발달된 첨단 금융시장이 존재해야 한다.

(참고로 미국의 주식시장규모는 세계 1위로 2위인 중국보다 약 5배가량 크다)

 

2020년 피치가 내다본 국가신용도

마지막으로 국가의 신용도와 물가가 안정되어야한다. 이를 모두 충족 시키는 나라는 미국 뿐이다.

그래서 미국 달러가 기축 통화인 것이다.

 

참고로 무역통화(거래통화)와 혼동되기 쉽지만, 기축통화는 단순히 무역거래에서 쓰이는 것만을 말하는게 아니다.

세계적으로 통화 신뢰성이 높으면서, 충분한 유통량을 지녀야 기축통화라 할 수 있다. 이유는 금본위제도에서 미국 달러로 중심 통화가 넘어 왔을 때의 대전제조건이 금을 대신할만한 화폐로 지정되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즉 전세계적으로 거래가 가능해야 하며, 많은 금을 보유하여 높은 가치 담보성을 지녀야 하며,

한나라의 경제가 아닌 전세계 생산량의 모든 거래 수요도 충족시킬 정도의 통화량을 동시에 충족해야 한다는 것이다.

 

 

통화 스와프 :통화교환(스왑)의 형식을 이용하여 단기적인 자금 융통을 행하기로 하는 계약을 의미한다.

간단하게 얘기하여  두 나라가 자국 통화(예: 대한민국 돈)를 상대국 통화(예: 미국 달러)와 맞교환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통화 스와프가 어떤 것인지는 간단하게 알 수 있었다. 그렇다면 이를 시행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통화 스와프를 하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대부분 미래의 경제학적 리스크를 대비하기 위해서 하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다.

 

그리고 2020년 3월 19일, 한국은행과 연방준비제도 간에 600억(한화 약 77조) 미국 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계약이 체결되었다. 기한은 일단 2020년 9월 19일까지 6개월이다. 추후 한미 간 협의를 통해 기한 연장이 가능하다. 2020년 3월 1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입장문을 통해

대한민국,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브라질, 멕시코, 싱가포르와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했음을 발표하였다. 이 중,

•호주, 브라질, 대한민국, 멕시코, 싱가포르, 스웨덴 : 600억 미국 달러

•덴마크, 노르웨이, 뉴질랜드 : 300억 달러 규모의 통화 스와프를 신규로 체결하였다고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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