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메디콕스에

투자하고 있거나 하려는 이들에게 참고하라는 용도로

쓴 글이지 기업을 비방하고자 쓴 글이 아님을 밝힙니다.

메디콕스

메디콕스는 "중앙오션"이라는 곳이 사명을 변경한 곳입니다.

원래의 사업목적은 선박의 선수, 선미 , 프로펠러 보스 , 엔진 룸 등

그냥 선박을 만들던 회사였죠. 

 

(구) 중앙오션이었던 메디콕스는 8월 들어서부터 주가가 급등하던 회사죠?

 

우선 재무입니다. 코스닥 상장사인 메디콕스는 현재 4년 영업이익 적자인 상황이죠.

상장폐지 요건에 대해 아시는 분 들이라면 어떤 상황인지 잘 아시리라 봅니다.

재무는 좋지 않습니다. 2019년 기준 매출액 감소폭도 굉장히 큰 편이죠.

 

2020년 8월 24일부터 25일 중앙오션→메디콕스로 사명을 변경한 후

자회사로 메콕스큐어메드가 들어오면서

사업목적에 바이오를

추가하고 바이오 관련주로 탈 바꿈 한 메디콕스 이후 주가는 엄청난 상승을 하기 시작합니다.

 

사명을 변경한 이후 현 자회사의 

치료제 관련 기사부터 쏟아져 나오기 시작하고 나스닥 상장 임박이라는 기사까지 나오기 시작하죠.

재료가 넘치고 있네요?

다 좋습니다.

 

그런데 주가 급등에 맞춰 전환청구권 행사부터

추가 상장까지 엄청나게 발행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타 법인 출자 결정을 하게 되는데 

 

 

메콕스큐어메드 입니다.

자회사 이면서

치료제도 개발하고 이 회사 덕에 상한가도 갔죠?

메디콕스는 유증에  참여하게 됩니다.

다 좋은데 이곳에 공동으로 투자하고 있는 다른 회사도 존재합니다.

바로 에이아이비트인데요. 이곳

안 그래도 최근 문제가 많은 회사입니다.

1월에 에이아이비트에서 메콕스큐어메드 지분 27.33%를 인수합니다.

그런데 최근 에이아이비트가 기업사냥꾼 놀이터로 쓰이고 있다는 기사가 터지고 난 뒤

10월에는 에이아이비트 현 대표인 한승표 씨의 분식회계 및 금융사기 의혹까지

터지고 말죠.

또한 현재 에이아이비트는 거래정지 상태입니다.

상폐 위기이기도 하고요.

현재 메디콕스는 1년 동안 대주주가 총 2번이나 바뀌었습니다.

현 대주주는 공동보유이긴 하나 주식회사 메콕스바이오메드가 최대주주죠.

현재 메디콕스의 벌점은 13점입니다.

한 해에 벌점 15점이 될 시 상장폐지 요건이라는 점도 잊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벌점 2점만 쌓이면 상장폐지가 될지도 모르는 회사란 거죠.

 

조심해서 나쁠 것 없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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