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세미콘 (이재명 테마지만 뭔가 이상하다)

에이티세미콘

에이티세미콘은 반도체 후공정 사업인 반도체 테스트 사업을 주목적으로 합니다.

 

하지만 최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테마주로 새롭게 등장했던 주식인데요.

 

관련주 중 가히 최상급 이재명 테마주가 될 수 있었으나

 

오늘자로 시간외에 말도안되는 뉴스가 나오면서

 

단숨에 시간외 등락률만 자그마치 +10%에서 -10%까지 총 -20%짜리

 

등락폭을 보여주게 됩니다.

 

이게 어찌된 일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에이티세미콘 이재명 관련주 왕위를 탈환할뻔하다.
  • 에이티세미콘 시간 외 갑작스러운 하한가 이유
  • 에이티세미콘 뭔가 낌새가 이상한 주요 주주 처분?
  • 전환사채들이 이상하다? 하한가를 간 것은 과연 우연인가?

에이티세미콘 주가는 이재명 관련주 전 부터 시세분출이 시작됐었다.

2019년 에이티세미콘은 연말에 반도체 회사였으나

 

바이오 , 의료 관련 사업을 진출한다는 첫 기사를 냈습니다.

 

당시 자금은 140억 원가량

유상증자를 통해 60억 원, 전환사채 80억 원을 발행하기로 했죠.

 

사업목적은 세포치료사업, 재생의료 관련업, 제대혈 및 줄기세포 관련 사업입니다.

또한 국내 성형외과 등과 메디컬 코스메틱 사업도 적극 추진할 목적이라고 합니다.

 

2019년12월10일 에이티세미콘 주가

당시 600원이던 에이티세미콘은 주가가 900원까지 상승을 합니다.

 

이후 하락장세에 의해 370원까지 하락을 하게 되죠.

 

여기서 한 가지 기억해야 합니다.

 

반도체 회사에 사업목적이 바이오가 추가되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의문인 것은 여기서부터 입니다.

 

 

 

에이티세미콘 바이오

 

2020년 6월에 5G 부품업체에 투자계약으로 사업다각화에 나섭니다.

 

그런데 그만큼 CB 발행도 합니다.

 

50억을 CB로 발행하고 다시 20억 규모 이랑 텍 전환사채 취득

 

돈을 빌리고 다시 재투자합니다.

 

사업다각화를 목적으로 한 다곤 하는데

 

바이오부터 5G까지 급격하게 팽창시킬 필요가 있을지는 조금 의문입니다.

 

반도체 후공정 시장이 그렇게 전망이 없는 곳도 아니고

 

SK하이닉스가 매출의 80%인데

 

SK하이닉스도 시장점유율이 커져가는데 말이죠.

 

에이티세미콘 실적

사업다각화도 좋은데 본업이 2020년 들어서는 힘을 못씁니다.

 

매출도 그렇고 생산능력도 진천 같은 경우 전년도보다 너무 낮은 걸 알 수 있죠.

 

4분기를 합쳐도 전년도보다 실망적인 성과입니다.

 

영업이익은 당연히 분기 적자였죠.

 

CB를 발행해서 사업다각화를 하는데

 

회사가 실적이 안 나오면 결국

 

주가가 오르면서 전환채 청구 행사를 할 텐데

 

그렇다면 개인투자자나 또는 누군가가 그 물량을 시장에서 받아내야 합니다.

 

가치투자로썬 살짝 망설여지는 부분이죠.

2020년 10월 60억 원 규모 코스모 파마 주식을 취득합니다.

 

화장품 원료 회사인 것 같습니다만

 

또 그 전 2020년 9월 바이오를 위해 100억 원어치 전환사채를 발행합니다.

 

규모가 엄청나죠.

 

8월엔 에이펙셀과 합작법인으로 에이펙셀 생명과학을 설립한다고 했습니다.

 

반도체 쪽보다 바이오로 회사가 바뀌어 가는 것 같은 느낌이죠.

 

에이티세미콘 주가는 어떻게 반응했는가?

에이티세미콘 주가는 단기 급등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600원에서 1200원까지 2배가량 오른 모습을 보여주죠

하지만

이후 윗꼬리 매물만 나올 뿐 그다지 파동을 만들어 내진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제부터가 중요하죠. 

 

하지만 2020년 12월 말에 바이오에서 테마를 뒤집을 엄청난 재료가 출현했었습니다.

 

이사진 선임의 목적은 바이오 신사업 추진을 위해서 

 

이였지만

 

이중 현재 에이티세미콘의 주가가 하한가를 기록한 이유에 대해 나옵니다.

 

백종선 씨는 성남시청 근무 시절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수행비서를 역임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재명 경기도지사 지지율 발표에서 다시 1위를 탈환하는 모습을 보여주자

 

이런 막강한 인맥 관련주가 된 에이티세미콘은

 

오늘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게 되는데요.

 

분봉을 보면 동시호가 부근에서만 엄청난 갭을 띄우며 

 

에이티세미콘의 주가는 고가 마감을 하게 됩니다.

 

대장주가 바뀔 수 있었던 것 이죠.

에이티세미콘 백종선 사외이사 중도퇴임

하지만 시간 외 거래 도중 갑작스러운 백종선 사외이사 중도퇴임이라는

 

엄청난 악재가 나와버립니다.

 

오늘자 주가의 100%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테마주로써 나온 상승분이었는데

 

퇴임으로 인해 완전히 재료가 소멸되어 버린 것 이죠.

 

더욱 이상한 점은

 

대주주인 더에이치테크의 지분이

에이티세미콘 대주주

6월까지만 해도 41.54%에 육박하던 지분이

6개월도 채 되지 않아서 26%까지 줄어들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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