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엔플러스

오늘 알아볼 기업은 이엔플러스 입니다.

사실 이 회사 다른 곳 보단 자세히 파헤쳐 볼까 합니다.

현재 이엔플러스 주가의 자리는 과연 상승이 나올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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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엔플러스 배임횡령은? 주가가 왜 이모양일까?
  • 이엔플러스의 회사 흐름 정리
  • 기업사냥꾼에게 당했던 이엔플러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기에 이런차트가 나왔을까요?

 

찾아보겠습니다. 

 

우선 알아보기 전에 이 기업에 대한 사실을 하나 기억해야 합니다.

 

이 회사는 현재 사명이 총 두 번 변경이 되었다는 점입니다.

 

이엔쓰리→나노메딕스→이엔플러스 입니다.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주가가 이름 순서대로 파동이 일어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죠.

 

이제부터 알려드리는 모든 일은 이미 과거의 이야기입니다.

 

(이엔플러스 측에 악의적인 풍문을 하려는 의도가 없음을 미리 밝힙니다.)

 

우선 눈에 띄는 2018년 대시세의 시작점인 나노메딕스 시절로 돌아가기 전에 중요한 것 하나 집고 갑시다.

 


자 위에서 말했듯이 상호명이 자주 변경되었습니다.

 

정말 긴 이야기 입니다만 

 

우선 2015년 이엔쓰리 시절로 돌아가야 합니다.

 

 

당시 일반적인 소방차 회사였던 이엔쓰리는 

 

사보이 F&B 외 8인→림테크

 

라는 곳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됩니다

당시 소유비율은 7.97% 였죠. 

(림테크는 당시 주식시장에서 악랄했던 기업사냥꾼이 지배하던 회사입니다.)

이후

오범석이라는 분이 장외매수를 통해 지분을 사들였습니다.

문제는 이후에 발생을 합니다.

이후 나머지 90여 억 원이 박 씨, 김 씨, 모투자 자문에서 18.01%가 더 들어옵니다.

 

이후 오범석씨가 윤씨 박씨 김씨에게 5.21%를 매각했고

이후 들어온 90억 원도 지분 대부분이 처분됐죠.

 

하지만 공시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아무튼 이런 일들이 있는 중에

 

2016년 1월 8일 공시가 하나 올라옵니다.

이엔 이사진 교체(2016년)

저 형광팬 친사람 네 명을 잘 기억하세요.

 

이후 2016년 1월 26일 위즈맥스 부사장이던 정영우 씨가 대표이사로 선임되고

 

이효원, 이윤희가 사외이사로 선임됩니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효원 씨가 사외이사 선임 3개월도 안돼서 중도퇴임을 하게 되죠.

 

사실 2016년 3월 초중순에 주주총회 소집이 있었습니다. 이때 무슨 잡음이 있던 걸지도요. 

 

그런데 이후 경영권 분쟁 소송이 들어옵니다.

 

한윤석 씨와 이준 씨가 지위 보장을 요구하는 것 이죠.

 

이거 뭔가 있어 보입니다. 당시 아무래도

대주주 측과 이사 간의 잡음이 심했던 것 같죠?

 

이것 말고도 신주발행 금지도 하고 공시 보면 난리도 아닙니다.

 

알고 보니 림테크가 임명한 정영우 씨를 필두로 말을 듣지 않는 이사들의 권한을

깡그리 없애버렸던 것이죠. 

법원의 판결은

이엔쓰리 이사들은 지위 확보에 성공합니다.

 

아무튼 이렇게 내부에서 시끄럽다면 법원 판결이 나더라도 

 

끝날 리가 없겠죠.

이런 식으로 회사가 이사를 공격하기도 하고

반대로 이사가 회사를 공격하기도 합니다.

이러던 와중 알고 보니 이엔쓰리 관계사 중 하나인 이엔글로벌을 통해

 

자기들의 부동산을 회삿돈으로 팔아넘기면서

 

돈을 빼내가고 있던 것 이었죠.

전형적인 기업사냥꾼 수법 입니다만 아무튼 이런 잡음 와중에

 

2017년 5월 30일 이엔쓰리의 대주주가 변경됩니다.

 

바로 현 이엔플러스 이면서 나노메딕스로 상호명을 바꿨던

 

대주주인 오에스티에이로 말이죠.

아무튼 새로운 대주주로 변경되고 이엔쓰리에도 빛이 들듯 합니다.

과거를 털어내고 좋은 회사로써 말이죠.

우선 현재 오에스티에이는 안영용 씨가 지배하고 있습니다.

 

현 이엔플러스 대표도 안영용 씨죠.

 

기타 금융 투자업을 하며 1년 매출액은 10억 가까이 되네요.

 

이후 이엔쓰리는 뜬금없이 소방차를 하던 회사가 

 

나노소자로 암 사멸을 한다며

엄청난 크기의 암 사멸 시장(?)으로 뛰어듭니다.

이후 상호명도 나노소자를 이용해서 인지

나노메딕스 그럴싸한 이름으로 상호명 변경이 됩니다.

 

주가는 당연히 엄청난 펌핑이 나왔고 6천 원 하던 게 4개월 만에 2만 7000원 근처까지

엄청나게 대폭 상승합니다.

 

당연히 중간중간 기사도 엄청나게 나왔고요.

하나 암 사멸은 솔직히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됩니다만

 

주가도 하락을 그립니다.

와중에 주가 오르면서 전환사채 발행 엄청나게 합니다. 중간중간 단일판매도 있었지만

그건 그냥 소방차 구요. 출자도 하고 

나노메딕스 시절이라고 바뀔 것 같았는데 주가는 펌핑하긴 했는데

말이죠.

주권 관련 사채 취득(우리 기술)부터 시작해서 

전환채 발행은 계속됩니다.

이후에도 발행은 많았으나 너무 많아 생략합니다.

이후 2019년 5월 음파 소화기로 시간 외 상한가를 가고

 

나노메딕스 주가 랠리를 하다가

 

세계 3대 투자자라 불린다는 짐 로저스를 사내이사로 영입하여

 

뜬금없이 그래핀을 한다고 합니다.

 

소방차→암 사멸→그래핀 이 됩니다.

스탠다드 그래핀이라는 곳의 지분을 사들이며

그래핀 시장에 입성합니다.

 

아무튼 이러다가 수처리 업계인 미고라는 곳과

그래핀 수처리로 1000억짜리 계약을 했다며 

2019년 10월 31일 상한가를 기록합니다.

허나 2019년 11월 6일 시간외에서

이후 연간 250억으로 됐다가 

 

계약 불이행 가능성도 나오자 주가는 결국 하락세를 탑니다.

 

이후 2020년 2월 더 스페이스 쉽 컴퍼니와 NDA를 맺었다는 기사가 나옵니다.

유명한 버진그룹이죠.

 

 

버진도 항공사가 있죠.

 

코로나를 빗겨가진 못합니다.

 

이후 2020년 4월 22일 현재의 이엔플러스로 사명을 변경합니다.

 

박살이 나버립니다.

 

이후에도 2차 전지에 손을 댑니다.

 

 

그냥 2차 전지가 아닌 그래핀 2차 전지인 것 같습니다.

6월 즈음 FC뉴에너지사 라는 중국 회사와 2차 전지 계약도 합니다.

 

사실 이 와중에 5월 즈음 이엔플러스는 바른전자 라는 거래정지를 당해 상장폐지 위기에

놓인 회사에 100억이라는 금액을 들여 대주주로 올라서는데요.

문제는 100억을 상장폐지 실질심사 직전까지 간 회사에 집어넣는

 

용기는 어디서 나는 건지 궁금하네요. 

 

사실 바른전자도 문제가 많은 회사 입니다만

 

오늘은 이엔플러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니

 

다음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무튼 간단히 말하면 바른전자는 반도체 업종 회사인데요.

 

이 회사의 기술력을 가져오기 위함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이런 식으로 건드는 건 많고 양산 계획 기사는 나오는데

 

정작 그 기간이 되면 결과물이 없는 상황입니다.

 

그해에 핫한 업종으로 바꾸는 듯한 느낌도 들긴 하죠.


와중에 이엔플러스는 2018년 4월 17일부터 전 현 임원진이 배임 횡령 건에 대해

조사받은 적이 있냐는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가 나오며

 

주주들을 벌벌 떨게 만들었죠.

 

이 경우 사실이면 바로 거래정지에 상장폐지가 될지도 모르니까요.

 

다행히 올해 2020년 1월 6일까진 없다고 나와있는 상태인데

검찰에 자료를 제출했으나 수사가 다 끝난 것은 아닌 상황인가 봅니다.


최근 이엔플러스 주가는 호재가 나오면 윗꼬리 또는 장대음봉이 나올 정도로

 

투심이 좋지 않아 보입니다. 

 

소화해야 할 매물대가 엄청나게 많아 보입니다만

 

이걸 다 들어 올리려면 엄청난 돈이 필요해 보입니다.

 

 

재무는 많이 좋지 않습니다.

 

대내외적인 상황이 정리되고 그래핀이라도 좀 판매처를 알아봐야 할 거 같네요.

 

이러다간 자본잠식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합니다.

 

스탠다드그래핀의 경우 찾아보니 분말형태의 그래핀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고객처가 없어 매출 발생이 없는 것처럼 보이긴 합니다.

기술력은 있긴 하나 사용할 곳이나 금액적 지원이 부족해 보이는 것도 사실이네요.

 

신규투자를 원하시는 분은 잠시 미뤄두시는 게 좋다고 판단 됩니다.

 

또한 전환사채 출처를 추적해보려 했으나 투자조합 해산 또는 너무 글이 길어질 것 같아

 

이정도만 정리해봤습니다.

 

이엔플러스 주주분들과 투자를 생각하시는 분들께 좋은 참고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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