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운

정다운은 2009년 10월에 설립된

오리사업(신선, 육가공)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회사입니다.

 

오리사업에서는 통오리, 완포, 슬라이스 육가공 분야의 훈제, 기타 육가공품 등을 생산합니다.

특이점으로는 오리의 생산 및 판매 전 과정을 통제할 수 있으므로 

 

오리 가격의 급등락의 위험 회피가 가능하며 수급 확보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 정다운 주가 분석
  • 정다운 주요 주주현황
  • 정다운 매출구조
  • 정다운 실적 분석을 통한 향후 전망

 

정다운 주가 분석

 

현재 정다운 주가를 차트로 보면 눈에 띄는 거래량과 매물대가 두 개가 존재합니다.

2019년 9월에 돼지열병 파동 때 생긴 매물대와 코로나 이후에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사업과 연관성이 있다는 기사로 인해 상승세를 탔으나

 

회사에서는 부정하였고 대규모 유상증자로 인해

하락하고 난 이후 현재의 주가가 되었습니다.

 

이후 정다운 주가 거래량은 완전히 사라졌었으나 최근

AI 조류 인플루엔자로 인해 거래량이 조금씩 조금씩 살아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있는데요. 정다운 매물대 주가는

앞전의 매물대들이 엄청나게 심각한 악성 매물대라는 것입니다.

 

거래량은 정말 유통주식수를 몇 바퀴를 돌았을 만큼의 대량거래가 지속적으로

터져 나왔다는 것 이죠.

 

 


 

정다운 회사 자체로만 본다면 나쁘지 않은 기업인 것은 맞습니다.

그리고 오리고기 특성상 돼지열병과 같은 대체육의

필요성이 대두되었을 때 주가가 상승세를 탈 수 있던 것도

맞죠.

 

그렇다면 매해 겨울철마다 찾아오는 조류인플루엔자가 터질 시

 

닭고기와 오리고기의 가격 상승으로 인해 수혜를 보는 것도 맞습니다.

정다운의 경우 가내수공업처럼 농장도 운영하기에 타격도 있겠지만요..

 

하지만 이러한 매 계절 오픈되는 재료로 저 앞전의

매물대를 뚫어낼 거래량이 나올지는 의문입니다.

 

정다운이 대체육으로 수혜를 보는 건 이젠 누구나 아는 소문난 잔치입니다.

 

상승은 하겠지만 앞 전의 악성 매물대를 다 치워내기엔 재료의 힘이

 

약하다는 것 이죠.

 


정다운 최근 수급입니다.

12월 21일 자를 기점으로 약 5억 정도 매수했던 외인은 4일째 순매도 중이며 

5억을 매도했던 개인은 매수 주체로 바뀌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눈에 띄는 기타 법인 물량이나 기관의 수급은 보이지 않습니다.

 

정다운 주요 주주 현황

 

현재 정다운의 대주주는

이지홀딩스로 12,493,282주로 38.41%의 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가총액은 854억 정도로 그렇게 무겁지는 않습니다.

 

시장 유통물량은 525억 정도네요.

외인 지분은 663,139주로 2.04%로 그리 많지 않습니다.

 

배당은 아직까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정다운 매출 구성입니다.

 

역시나 신선과 육가공 쪽의 매출이 79% 이상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리의 경우 수요가 많기는 하지만 닭보다는 적은 게 현실입니다. 

 

그렇다면 정다운 실적 즉 재무제표를 한번 봐 보겠습니다.

 

정다운 재무제표 분석

 

 

확실히 매출액은 2015년에 비하면 5년 동안 2배에 가까운 상승세를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매출액 성장에 비해 영업이익은 등락폭이 굉장히 심한데요.

 

조류인플루엔자가 매년 겨울철에 자주 등장하는 질병이기도 하며 

타격이 큰 편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또한 올해는

코로나로 인한 매출 하락을 피할 수 없는 것인지

2020년 연말 실적은 더욱 안 좋을 것으로 전망되네요.

 


정다운  회사 자체는 그렇게 나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가공육이 아닌 신선의 비중이 높으므로

조류독감이 터졌을 시 비축분을 가지고 타격을 최소화하기엔 힘든 감이 있습니다.

 

또한 정다운의 2019년에 있던

돼지열병으로 인해 생긴 악성 매물대를 치우기엔 매년 있던

조류독감 이슈로는 정리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단기적으로는 상승 가능성이 있으나 더욱 큰 시세를 바라기엔

 

재료가 아직 부족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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