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써 4월 마지막 거래일이 끝이 났습니다. 1월부터 시드 40만 원을 가지고 매매를 시작한 지도 어느덧 4개월이 지난 시점이 돼버린 것 이죠. 참 주식이 어렵다는 생각도 들고 한편으론 습관 고치기가 정말 힘들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 한 달이었습니다.

4월 매매일지

참 어찌 보면 잘한 건가 싶기도 하고 장이 좋았음에도 이 정도밖에 수익이 나지 않았다는 것에 실망감도 있었습니다.

그중 4월 한 달 수익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종목들을 봐볼까 합니다.

수익 비중에 30프로 차지

이번 달 수익 비중에서 30%로 가까이를 차지하는 종목입니다. 방탄소년단 인형을 판매했다고 해서 방탄 관련주로 엮여있는 종목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총 4일

총 4일을 매매를 했는데요. 보시면 매도 타점이 엉망입니다. 특히 4월 13일 자는 10% 이상 수익 낼 수 있는 걸 놓쳐서 1프로만 먹었습니다. 어찌나 분하던지 이게 다 실력이 없어서겠죠. 타점이 너무 안 좋아서 고민입니다.

cj씨푸드

cj시푸드를 13일 44만 원 즈음으로 두 번 단타를 쳤는데요. 이 종목도 참 타점 맘에 안 듭니다. 이 종목은 자그마치 20프로 넘게 놓쳐버린 종목이죠. 이때부터 타점의 심각성을 느꼈습니다.

저 윗꼬리 보이시나요?

뭐 무작정 최고점에 팔순 없겠지만 참 절반까지는 가볼만했는데요. 아쉬움이 많은 매매였습니다.

모바일 어플라이언스

이 종목은 생각대로 완벽하게 흘러가지 않아서 맘고생 좀 했네요. 17일 날 간 보면서 1 프로 먹고 팔고 박스권 돌파가 나올 것 같아서 샀다 팔았다를 반복했던 것 같습니다. 참 느끼는 건데 저는 좀 매매를 길게 가져가는 습관을 들여야 할 것 같습니다. 장이 이렇게 좋은데도 조바심 내서 파니 수익이 나질 않네요. 참 하락장에선 어떻게 버티려고 이런 매매를 했는지 지금 생각해도 의문입니다.

1월부터 4월의 까지의 매매 총수익 50%

매매결산

솔직히 4개월 21만 원이면 한 달에 평균 5만 원이네요. 전기세가 아까운 것 같기도 하지만 이런 경험이 쌓여 나중에 상위 트레이더가 되는 것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드네요. 매매금액이 워낙 적어서 손실에 민감하지도 않고 손절 경험도 적은 제가 과연 위로 올라갈 수 있을까요. 참 갈 길이 멀게만 느껴집니다. 손해가 없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일이겠죠.

제 목표가 욕심이라면 욕심이겠지만 저는 다음 달에는 이번 달 수익률에 2배를 벌고 싶은 마음입니다. 수익이 안된다면 타점이라도 길게 끌고 가서 큰 수익 내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역시 주식은 주도주에서 놀아야 된다는 걸 다시금 깨달을 수 있었네요. 5월 한 달도 힘냅시다. 상위 1% 트레이더가 되기 위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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