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든 사건 텔레그램 N번방 사건

우리는 살면서 메신저 앱 하면 보통 네이버 라인, 페이스북 메신저 , 카카오톡 등을 떠올리는데 요즈음 들려오는N번방 사건

그리고 그곳에서 언급되는'텔레그램'

도대체 텔레그램이 뭐하는 앱 일까? 

필자와 함께 알아보자.

 

텔레그램

텔레그램의 앱 이미지

우선 텔레그램은 우리가 흔히 아는 카카오톡 , 네이버 라인, 트위터,와 같은 인스턴트 메신저의 종류중 하나인 앱이다.

2013년 8월23일 첫 발매

독일 Telegram Messenger LLP사가 개발/운영 중인 오픈 인터넷 모바일 메신저이다.

 

처음엔 러시아에서 시작 하였으나 개발자측과 러시아 정부간의 다툼 끝에 독일로 넘어가 결국 독일 어플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자 우리가 알고싶은건 이딴게 아니다 

그 많고 많은 어플 중 왜 하필 텔레그램은 항상 이런 사건에 엮여있는걸까 그 이유는 ?

보안이 굉장히 좋기 때문인데.

카카오톡 사찰 사태 당시, 언론에서 안전하다고 얘기한 것은 텔레그램의 비밀 대화를 말한다. 비밀 대화는 종단간 암호화를 적용하여 두 단말기 간에서만 복호화가 가능한 비밀키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이 경우, 서버는 암호화된 메시지를 단순히 전달해주는 기능만을 하기 때문에, 서버에 감청영장이 부과되어도 볼 방법이 없다. 여기에 추가로 자동 대화 삭제 등의 기능도 제공하며, 카카오톡 등에서 제공하는 대화 내용 저장 기능도 보안 문제라고 제공하지 않고 있다.

비밀대화?

비밀 대화의 경우 모바일 버전에서만 이용 가능하다. 비밀 대화에서는 자신이 보낸 메시지를 언제든지 지울 수 있으며, 지운 메시지는 상대방의 화면에서도 지워진다. 또한 (텍스트, 이미지, 동영상을 포함한 모든 종류의) 메시지를 보낸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메시지가 자동으로 삭제되는 '자동 삭제 타이머'를 설정할 수 있으며 
비밀 대화에서 스크린샷 기능을 사용해 대화를 캡쳐하면 스크린샷을 찍었다는 알림이 상대방에게 뜬다. 하지만, 안드로이드에서는 캡쳐 자체가 차단된다.

원래 증권가에서 암암리에 사용하던 앱이라는 소문이 있었다. 

한국내의 특정 메신저를 사용하다가, 검찰이 요청한 대화 내용을 운영사가 제공하는 바람에 구속 당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돌자 대화의 흔적을 남기지 않기 위한 보안 기능 때문에 인기를 끌었는데, 2014년 9월부터 사이버 명예훼손 전담 팀 신설에 대한 소식을 시작으로 일반 이용자들이 급증하기 시작했으며, 카카오 사찰논란이 터지자 완전히 이용자가 폭증하게 되었음.
증권가에서나 세간에서나 사용하는 이유는 비슷하다.

이미 한국 내 이메일 업체들이 수사 협조 요청 한 방에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간단하게 검찰에 제공하는 모습이 이슈가 되자 유저 상당수가 Gmaill(구글이메일)로 갈아탔던 시기가 있었다. 구글도 요새 세계 각국에서 정보 제공 요구에 협조하는 경우가 늘었지만 한국은 이미 한국 내 업체부터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당연시 되기에.. 
암튼 이래서 텔레그램으로 넘어갔었다.
카카오톡이 이미 시장을 독점한 상황에서 텔레그램이 대체재로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었던 이유는 위와 같은 국가 기관의 무분별한 사찰에 대한 반발이었다. 러시아의 사찰을 피해 독일로 망명할 정도로 소신이 뚜렷하고, 상업적인 부분에서도 타협이 없는 업자라면 개인 정보를 아무런 거리낌없이, 심지어 제 손으로 편집까지 해서 바친 카카오보단 좋다 생각한듯.테러 방지법 이 통과되면서 텔레그램이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다시 오르게 되었던 적이 있었다.

요즘들어 텔레그램이 자주 등장하기에  흔히 영화에서 보는 그런 메신저 처럼 비춰질지 모르나

필자가 보기엔 그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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