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마이크론

하나마이크론 로고

하나마이크론은 2001년 설립된 회사로 2005년 10월 코스닥에 상장된 기업입니다. 동사를 제외한 계열사는 13개가 있으며 주요 종속회사들은 반도체 제품 생산 및 반도체 재료 부품의 생산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하나마이크론의 경우 디램이나 낸드가 아닌 CPU,GPU,AP,CIS등과 같은 비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같은 종합 반도체 회사에 수주를 하고 있는 상황 입니다.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우리나라가 1등이 아닙니다.

반도체 시장 점유율현황 통계 출처: 중앙일보

보통 삼성을 반도체 시장 1위로 아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은 메모리 반도체에 해당하는 이야기입니다.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경우 대한민국이 없다면 돌아가지 못할 정도의 수준이긴 합니다. 하지만 비메모리 반도체의 경우 인텔과 TSMC 등이 있으며 삼성은 4%의 점유율밖에 가지고 있지 못한 상황입니다. 또한 비메모리 반도체의 시장이 반도체 메모리의 시장보다 월등히 크기 때문에 꾸준한 수요와 영업이익이 나올 수 있는 산업 중 하나입니다. 이렇듯 시장이 거대하고 성장성이 꾸준히 나오기 때문에 비메모리 반도체 주식은 투자하기 용이할 수밖에 없습니다.

 

비메모리 반도체로써의 하나마이크론 분석해보기

왼쪽: 하나마이크론 재무제표 오른쪽:SFA반도체 재무제표

비메모리 반도체 중에 국내에 상장된 회사들 중 1등을 뽑으라면 SFA반도체입니다. 우선 시가총액 오늘 자 기준으로 8700억이며 하나마이크론은 2345억입니다. 그렇다면 비메모리 반도체 주식 중 SFA반도체가 있는데 왜 하나마이크론을 이야기하냐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겁니다. 두 회사의 재무제표를 보면 시가총액은 현재 약 4배 차이가 나지만 매출액 증가폭을 보면 하나마이크론이 더욱 증가폭이 크며 아직까지는 차이가 나긴 하지만 시총 대비로 볼 경우 하나마이크론이 매우 싼 값인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영업이익도 점차 증가세를 보여주고 있기도 하고요.

하나마이크론의 단점

 

일단 높은 부채비율을 뽑을 수 있습니다. 부채가 200프로를 넘어선 기업이기 때문에 주가 상승에 방해 요소 중 하나로 꼽힙니다.

 

하나마이크론 차트

현재 일봉의 모습으로 보면 신고가를 갱신하러 가는 것처럼 보이나 월봉 상으로 2011년에 17300원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신고가까지는 아직 많이 남은 것 같습니다. 최근 들어 몇 년 만에 최대 거래량을 터트리며 주가가 상승세를 달리고 있으니 좋은 흐름이라 생각합니다. 거래량이 많다는 것은 돈이 들어왔다는 표시이기 때문이죠.

상장 주식수는 30,369,511주이며 최창호 외 5인이 5,88,050주로 19.37%의 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후로는 수성 자산운용에서 1,558,582주로 5.13%의 지분으로 2대 주주이며 자사주는 540,662로 1.78%를 소유 중입니다.

  •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앞으로도 더욱 거대해질 것이며 반도체 메모리 시장은 이미 한국의 소유이지만 비메모리 반도체는 쟁쟁한 기업들이 많기 때문에 경쟁력 측면에서도 또한 앞으로 선점해야 할 시장이기에 기대가 됩니다.
  • 적지만 배당이 0.53%가 있습니다.
  • 동종업계 중 시총 대비 매출액이 1위 기업인 SFA반도체와 비슷하나 시총이 1/4 수준이라는 점이 투자매력 중 하나
  • 하지만 200%가 넘는 부채가 있기에 부채비율이 줄어든다면 더욱 좋은 회사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주요 주주들의 지분을 제외하면 시장에 풀릴 수 있는 주식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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